~1분 3초
·드라마0
2026년 5월 15일
Z08USC맥베스 부인이 홀로 대전에 서 있다. 손에는 남편의 편지가 들려 있다.
방금 메신저로부터 국왕 던컨이 오늘 밤 이 성에 머문다는 소식을 들었다.
창밖으로 황혼이 짙어지고, 멀리서 까마귀 우는 소리가 들린다.
맥베스 부인
까마귀조차 목이 쉬어 우는구나 —
던컨이 내 성벽 아래로 들어선다는,
그 운명의 소식을 알리느라.
맥베스 부인이 천천히 창가로 다가선다. 두 팔을 어둠을 향해 펼친다.
맥베스 부인
오라, 그대 영들이여 —
윌리엄 셰익스피어 「맥베스」(약 1606년) 1막 5장 발췌. 야망에 찬 맥베스 부인이 어둠의 영들에게 자신의 여성성과 양심을 거두어 잔혹함으로 채워달라 절규하는 장면. 영어 정본(1623 First Folio)은 공유저작물. 한국어 번역은 YSDB 자체 번역(무대 화법체, 저작권 YSDB 소유).
맥베스 부인
여자30대맥베스 부인
여자3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