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 설명
텅 빈 지갑과 서툰 자존심 사이에서 갈등하며, 술 한 잔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20대 초반 청춘들의 짠내 나는 티키타카.
민수
·남자·20대
현실적이고 계산이 빠름. 알바비가 끊겨서 예민한 상태이며, 감성보다는 생존이 우선인 인물.
지훈
·남자·20대
낙천적이다 못해 대책 없음. 일단 마시고 보자는 주의로, 능글맞게 지훈을 설득하는 데 도가 텄음.
대사 미리보기
화려한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거리.
지훈은 가게 앞 메뉴판 배너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민수는 이미 익숙하게 가게 문손잡이를 잡으려 한다.
지훈
야, 야. 잠깐만. 멈춰봐.
민수
왜 또? 아, 여기 안주 진짜 맛있다니까? 저번에 형들이랑 왔는데 골뱅이 소면이 그냥...
지훈
(민수의 손을 쳐내며)
골뱅이가 문제냐 지금? 야, 너 지금 얼마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