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1초
·누아르스릴러범죄11
2026년 2월 19일
SSZBW4도심의 소음이 멀리서 들려오는 황량한 옥상. 중앙에는 커다란 여행용 가방 하나가 놓여 있다.
태수는 초조한 듯 줄담배를 피우고 있고, 지훈은 장갑을 낀 채 가방 옆에서 시계를 보고 있다.
태수
(담배를 내던지며)
야, 안 와. 이거 엎어진 거라고. 내가 말했지? 그 새끼 처음부터 눈동자가 흔들렸다니까!
지훈
(차분하게)
5분 남았어. 약속 시간에서 5분 지나는 건 이 바닥에서 정량이야.
태수
정량은 무슨... 야, 이 안에 든 게 뭔지 잊었어? 이거 걸리면 우리 둘 다 은퇴가 아니라 매장이야. 문자 그대로 땅 밑에 묻힌다고!
배신, 어두운 도시의 밤, 한정된 공간에서의 긴박한 대립, 그리고 두 남자의 비극적인 연대감을 다루고 있습니다.
태수
남자지훈
남자태수
남자지훈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