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는 빼 줘
은서
·여자·30대
30대. 수진의 15년 지기 친구이자 축사 담당. 사흘 동안 쓴 축사로 친구를 기쁘게 해 주고 싶다. 자신에게 힘이 되었던 수진의 말을 축사에 넣었으나, 그날에 대한 두 사람의 기억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수진
·여자·30대
30대. 일주일 뒤 결혼하는 예비 신부. 15년 지기 은서가 축사에 넣은 취업 면접 날의 일화를 빼고 싶다. 은서와 노래방에서 웃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면접장에 들어가지 못한 기억까지 하객들 앞에서 웃음거리가 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02026년 10월 5일RZ1JY1
장면 설명
결혼식을 일주일 앞둔 저녁, 축사를 연습하던 친구가 재미있다며 꺼낸 과거의 일화 때문에 예비 신부가 감춰왔던 진짜 두려움을 털어놓는다.
은서
·여자·30대
30대. 수진의 15년 지기 친구이자 축사 담당. 사흘 동안 쓴 축사로 친구를 기쁘게 해 주고 싶다. 자신에게 힘이 되었던 수진의 말을 축사에 넣었으나, 그날에 대한 두 사람의 기억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수진
·여자·30대
30대. 일주일 뒤 결혼하는 예비 신부. 15년 지기 은서가 축사에 넣은 취업 면접 날의 일화를 빼고 싶다. 은서와 노래방에서 웃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면접장에 들어가지 못한 기억까지 하객들 앞에서 웃음거리가 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대사 미리보기
결혼식 일주일 전. 은서가 출력한 축사 원고를 들고 식탁 옆에 서 있다. 수진은 앉아서 귤을 깐다. 원고 옆에는 펜 한 자루가 놓여 있다.
은서
안녕하십니까. 저는 신부 박수진 씨를 십오 년간 지켜본—
수진
감시했어?
은서
끊지 마. 여기서 일단 울컥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