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 설명
새벽 3시, 누군가 계속해서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에 숨을 죽이며 대응하다가 오해임을 깨닫고 무너져 내린다.
지수
·여자·20대
혼자 자취하며 방범에 극도로 예민해진 20대 여성
대사 미리보기
새벽 3시, 현관문에서 계속 비밀번호 경고음이 들린다.
현관문에서 멀찍이 떨어져 웅크린 지수. 덜덜 떨며 휴대폰을 쥐고 있다.
지수
(숨소리를 죽이며)
미치겠네. 또 시작이야... 제발 좀 가라.
지수
112... 112... 통화 버튼만 누르면 돼. 누르기만 하면... 아니야. 오기 전에 문 열리면 어떡해.
현관 밖에서 비밀번호 오류 경고음이 울린다.
지수
벌써 네 번째잖아. 잘못 누른 게 아니야. 우리 집인 거 알고 저러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