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 설명
부장님께 대형 사고를 친 동료의 진지한 사과 연습을 도와주다 자꾸만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아야 하는 순간
민지
·여자·20대
상황의 심각성을 알기에 어떻게든 도와주려는 착하지만 웃음이 많은 동기
현수
·남자·20대
방금 부장님 결재 서류에 떡볶이 국물을 엎지르고 멘탈이 나간 동기
대사 미리보기
현수의 어깨를 쫙 펴주고 넥타이를 고쳐 매주는 민지. 현수는 넋이 나간 표정이다.
민지
다시. 어깨 펴. 시선은 부장님 미간 쪽에 고정하고. 죄인처럼 굴지 말고 당당하게 반성하라고.
현수
(입술을 파르르 떨며)
부장님... 제가 감히... 중요한 결재 서류에... 엽기 떡볶이 국물을...
민지
(입술을 꽉 깨물며 시선을 피한다)
스톱. '감히'랑 '엽기'는 빼. 무협지냐? 그냥 엎질렀다고 해. 담백하게.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