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29초
·드라마5
2026년 5월 14일
EYBIG3햄릿이 홀로 회랑에 들어선다.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 멀리서 오필리아가 기도서를 들고 등장하지만, 아직 햄릿은 알아채지 못한다.
햄릿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가혹한 운명의 돌팔매와 화살을 참고 견디는 것이 장한 것이냐,
아니면 환난의 바다에 맞서 무기를 들고 부딪쳐 끝장내는 것이 장한 것이냐?
죽는다, 잠잔다 — 그뿐이다.
잠들면 모든 것이 끝난다 — 가슴앓이도, 육신이 짊어진 수천의 고통도.
그렇다면 죽음과 잠, 이야말로 열렬히 희구할 결말이 아니냐!
햄릿, 잠시 멈춰 사색에 잠긴다.
햄릿
윌리엄 셰익스피어 「햄릿」(약 1600년) 3막 1장 앞부분 발췌. 햄릿이 삶과 죽음, 행동과 무행동 사이에서 고뇌하는 1인 독백 본체 + 직후 오필리아 등장 인사까지 포함. 3막 1장 전체에는 이어서 햄릿-오필리아의 격렬한 대화, 오필리아의 독백, 클로디어스와 폴로니어스의 영국 파견 결정이 더 있으나 본 자료는 독백 부분에 한정. 영어 정본(Q2/F1)은 공유저작물, 한국어 번역은 YSDB 자체 번역(무대 화법체).
햄릿
남자30대햄릿
남자3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