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 설명
인사고과가 낮은 대리가 개인사정으로 인한 지방 지사 발령을 인사팀장에게 간절히 부탁한다.
최수아
·여자·30대
어머니의 병간호 때문에 무조건 고향으로 내려가야 하는 상황에 처한 타 부서 대리
박팀장
·남자·50대
원칙주의자지만 수아의 입사 초창기를 좋게 기억하고 있는 인사팀장
대사 미리보기
오전 업무가 끝난 한적한 탕비실. 싱크대 앞에서 박팀장이 자신의 머그잔을 씻고 있다. 그 뒤에서 최수아가 종이컵 두 개에 믹스커피를 타고 있다.
수아가 종이컵 하나를 조심스럽게 박팀장 쪽으로 내민다.
최수아
팀장님, 커피 한잔하세요.
박팀장
(물기를 털며)
어, 고마워. 최 대리.
최수아
(어색하게 웃으며)
저... 팀장님. 혹시 하반기에 부산 지사 쪽으로... 남는 TO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