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시아나무 위의 언니들 (쇼케이스)
연극 · 서울특별시
수요일
19:30
목요일
18:00
[공연소개] <아카시아나무 위의 언니들>은 극단 미인이 여성서사 발굴, 노동문제에 대한 작품 창작활동을 이어 오는 중 전태일로 기억되는 한국 노동운동사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여공들의 이야기, 1970년대 청계피복노조의 아카시아회를 소재로 리서치, 창작을 '인니들' 희곡에서 시작되었다. 연극 ‘언니들’이 2021년 전태일기념관 울림터에서 낭독공연으로 진행되었고 젊은 관객층에서 꼭 필요한 이야기이고 충분히 공감되고 의미 있는 이야기고 좋은 공연이었지만 내 이야기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는 피드백을 많이 들었다. 좀 더 쉽게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새로운 형식으로 접근해보고하였고 ‘공장’, ‘말뫼의 눈물’, ‘내 일의 내일, 내일의 내 일’ 등에서 이어 온 노동문제에 대한 메시지의 강함을 작품의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고민해 보고 논의한 끝에 표현형식 자체를 연극에서 공장의 사운드, 움직임 등을 활용한 음악극, 뮤지컬 쪽으로 바꿔 방향을 잡았다. 오랜 수정과정을 거쳐 2026년 5월 여행자극장에서 ‘아카시아나무 위의 언니들’이란 제목으로 뮤지컬 낭독공연을 진행했다. 낭독공연 때 선보였던 넘버들 외에 총 16곡의 노래가 담겨있다. 연극의 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노래의 시작에 당위성을 실고 노래 가사에 사건의 전개를 담아 모두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극으로 만들고자 하며 이 번 공연은 그 과정 중에 선보이는 쇼케이스 공연이다. [시놉시스] 현재, 카메라 앞에 선 노년의 여성들. 그들의 인터뷰는 1970년대 청계천 평화시장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하루 16시간 재봉틀을 돌리던 공장에서 쉴 새 없이 일하는 미싱사와 시다들. 그 사이로 대학생 정숙현은 위장 취업해 들어와 노동자의 삶과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