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회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이것도 코미디라고: 책파리들의 천원짜리 공연만들기
제29회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이것도 코미디라고: 책파리들의 천원짜리 공연만들기

기간
2026.08.08 ~ 2026.08.08
공연장
책덕 다용도실 (책덕 다용도실)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25길 90 (연남동, 에벤에셀)
공연시간
토요일(15:00,19:00)
러닝타임
1시간
관람연령
전체 관람가
티켓가격
전석 1,000원
객석수
0석
줄거리
[공연소개] 웃기려고 한 건 아닌데, 자꾸 웃긴 삶이 된다.《이것도 코미디라고 — 천원짜리 공연을 만드는 방법》은 책방, 출판, 문화기획, 음식을 둘러싸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각자의 삶에서 길어 올린 농담과 고백, 실패와 동경을 엮어 처음으로 만들어보는 프린지 공연이다. 뮤지컬이 천 원이라고? 도대체 입장료 천 원짜리 공연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 걸까? 어느 날 ‘천원짜리 공연’이 매진되었다는 뉴스에 꽂힌 A, 이 엉뚱한 가격을 공연의 출발점으로 삼아보기로 했다. 유튜브와 숏폼이 모든 시간을 잡아끄는 시대에, 책을 만들고 팔고 소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 “천 원으로도 공연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천 원이라는 작고 우스운 조건 안에서 이야기와 음식, 사물과 개인기, 자체 광고와 관객과의 대화를 엮어 하나의 무대를 만들어본다. 책덕은 코미디언 미란다를 처음 발견했던 순간과 코미디에 대한 오래된 동경을 이야기한다. 책을 만들지만 책을 읽지 않는 남편을 향한 유쾌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책과 함께 살아가지만 책과 자꾸 엇갈리는 삶의 아이러니를 코미디로 풀어낸다. 공월은 밥과 간식, 디저트를 들고 와 함께 나눠 먹자고 하면서, 결국 자신의 온기를 야금야금 빼앗아가는 ‘온기 스틸러’들에게 고한다. A는 “빵 때문이 아니야”라는 말에서 출발해, 빵과 기획, 일과 삶 사이에서 발효 중인 자기 이야기를 무대 위로 가져온다. 이 공연에서 천 원은 단순한 가격이 아니라, 공연장 전체를 움직이는 장난스러운 규칙이다. 원래는 입장료가 만 원이지만 90% 할인되어 천 원이 되었다는 설정부터, 질문 천 원, 에어컨 1도 천 원, 화장실 천 원, 금 밟으면 천 원 같은 안내문들이 공연장 곳곳에 놓인다. 관객은 공연을 보기 전부터 이 이상한 천 원짜리 세계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것도 코미디라고 — 천원짜리 공연을 만드는 방법》은 완성된 무대예술을 보여주는 공연이 아니다. 처음 무대에 서는 사람들이 자기 삶의 우스운 장면들을 코미디로 바꾸어보는 실험이다. 웃겨도 좋고, 어설퍼도 좋다. 다만 책하는 사람들의 고군분투를 보고 누군가 자기 안의 작은 도전을 떠올릴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천 원은 값싼 가격이 아니라, 무언가를 시작해볼 수 있는 최소한의 용기다.
공연 소개

· 집계기간: 최종집계 2026.08.05
· 집계대상: 모든 공연 데이터 전송기관
· 집계 데이터는 티켓판매시스템에서 발권된 분량 기준으로 제공되며, 실제 관객 수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