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회 서울프린지페스티벌, 트리거 해피
연극 · 서울특별시
종료된 공연입니다. 아래는 공연 기간에 수집된 기록입니다.
화요일
20:00
수요일
20:30
목요일
13:00
[공연소개] 우리는 모두 장전된 총과 같은 존재입니다. 생존을 위해 우리의 신경계는 외부의 자극에 즉각 반응하도록 설계되었고, 그 충동을 항상 억제하고 있습니다. 마치 총의 방아쇠처럼. 그래서 우리는 태생적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언젠가는 방아쇠를 당길 수밖에 없는 존재인 우리는, 그 길이 가로막혔을 때 불행을 느낍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다음 행동으로 그 막힌 길을 어떻게든 돌파해야 합니다. 그것이 사랑이든, 살인이든. 저는 다행히 사랑하는 쪽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살인을 선택한 사람들을 이해해 보려 합니다. 어쩌면 나와 비슷한 갈림길에 서 있었던,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