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작열하는 햇살 아래 펼쳐진 여름 바다. 해변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나츠오’(타카다 만사쿠)가 모래사장에 홀로 앉아 있다. 그때 어딘가 어두운 분위기의 ‘나기사’(카와이 유미)와 마주친다. 특별한 말을 주고받지 않아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함께 걸음을 옮긴다. 이튿날, 두 사람은 다시 같은 해변에서 만난다. 태풍이 몰아치고 거센 비가 내리는 와중에 두 사람은 마치 세상과 단둘이 남은 듯 바닷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츠게 요시하루’의 만화를 원작으로 ‘이’ (심은경)가 각본을 쓴 영화를 대학에서 상영을 하고 있다. 상영 후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영화 감상을 묻자, ‘이’는 저는 재능이 없다고 생각한다 라고 답한다. 슬럼프에 빠진 각본가 ‘이’는 눈 내리는 여행지의 산속에서 지도에도 없는 오래된 숙소에 발을 들인다. 눈의 무게로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지붕 아래, ‘벤조’(츠츠미 신이치)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의욕 없어 보이는 숙소 주인. 난방도, 제대로 된 식사도, 정성도 찾아볼 수 없는 황량한 곳이지만, ‘이’는 무심한 ‘벤조’의 태도에 이끌리게 된다. 그러나 작은 비밀이 있는 듯한 ‘벤조’. 폭설 내리는 어느 밤, 그는 아무 말 없이 ‘이’를 눈 내리는 들판으로 데리고 나간다.
출연·제작진
감독 · 1명
배우 · 3명
포스터
스틸
제작·배급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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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보는 영화진흥위원회·한국영상자료원의 공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원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